아미권보蛾眉拳譜 2/2 중국 계열 번역

십자공수비결十字攻守秘訣


진陣(자세를 갖춤):


出手一式站方圓,變化四方任周旋。

출수出手하며 일식一式을 이루며 우뚝 서니站 방方하고, 원圓하느니라. 사방의 변화에 맡겨 돌도周 도느니라旋.

【주注】:

出手陣式,須利於實戰,便於攻防,能進能退,能內能讓,難人之進,利已之攻,攻守變化,皆可藏於一式之中,使敵無可窺我之變化,如太極之一極生兩儀,兩生四象,四象變化無窮者是也。

출수하며 자세를 갖추는 것은 반드시 실전에서 이로워야 하며, 더욱이 공방에 있어서 능히 나아가고, 능히 물러나며, 능히 안으로 들어오며, 능히 상대를 맞이하여 사양하며, 상대가 나아가는 것을 어렵게 하며, 내가 공격하는 것을 이롭게 하니, 공수변화가 모두 일식의 안에 가히 숨겨져 있으니, 적으로 하여금 나의 변화를 살피는 것을 가하지 않게 하니, 태극太極의크나큰 하나의 극一極이 양의를 생하고, 양의兩儀가 사상四象을 생하고, 사상이 변화무궁한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 기법其法 : 만법귀일(보통 때는 진식陣式이라고 부른다.) 옥녀나련玉女挪蓮-옥녀玉女가 연꽃蓮을 옮긴다挪(보통 때는 십자보十字步라고 부른다.)

(십자보十字步는 아마 내가권법인가 보면 비스므리한 이름이 나옴.)

其法 : 萬法歸一〈(常叫陣式)〉,玉女挪蓮〈(常叫十字步)〉。



탐探(더듬어 찾음):


門戶不開用手探,宗法步法動中觀。

문호를 열지 않고, 손을 써서 더듬어 찾으니, 정종의 법은 보법이 움직이면서 살핀다네

【주注】:

遇敵交手,未知敵之技藝若何,不可冒然而攻,宜以虛式引之,叫開門戶,牽動步勢,窺敵防我所出之宗法步法若何,然後相機而行,伺機而動可也。

적을 만나서 손을 섞으니, 적의 기예를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을 하는 것은 불가하니, 마땅히 허초로서 이를 끌어들여, 문호를 두드려 열고, 이끌어 발걸음의 기세를 움직여, 적이 방어하는 것과 내가 출수하려는 정종의 법과 보법이 어떠한지 살피고, 연후에 기미를 마주하며 나아가니, 기미를 살피고 움직이는 것이 가할지로다.

그 기법其法 : 용녀불수龍女拂袖(즉, 더듬어 찾는 수법探手 또는 끌어당기는 수법引手이다.) 행화출장杏花出牆( 단출장單出牆-홀로 출수해서 담을 넘는다-, 또는 다리로 더듬어 찾는다腳探.)

其法:龍女拂袖〈(即探手或引手)〉,杏花出牆〈(單出牆或腳探)〉。



양讓(양보함):


手凶勢凶莫怕他,讓開一步自枉然。

수법은 흉맹한 기세이되, 흉맹함이 다른사람을 두렵게 하지 말지라, 양보하며 한걸음을 열면 스스로 굽힐 것이니.

(너무 흉맹한 기세는 상대도 맞서게 만드니까 슬쩍 기세를 풀고, 양보하는 것으로서 상대를 잘 낚을 수 있음.)

【주注】:敵我相攻,我身所在之位置,即為敵攻擊之目標也。敵若發手,無論何招式,無非欲擊我也。

적과 내가 서로 공격하면, 나의 몸이 있는 위치는 곧 적이 공격하는 목표이다. 적이 만약 수법을 발하면, 어떤 초식인지 논하지 않고, 나를 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없다.

我遇敵攻來時,若讓開被攻擊之位置,則長無論何招何式,必落空矣,讓手之中,亦可窺敵之變化矣。

나는 적이 공격하러 오는 때를 만나면, 사양하며 공격을 맞는 위치를 열면, 곧 무슨 초, 무슨 식인지 길게 논하지 않고, 반드시 허투루 (공격이)떨어지게 된다. 사양하는 수법을 하면서 또한 가히 적의 변화를 살필 수 있다.

그 기법其法 : 이신환영移身換影(그 기법이 나뉘기를 ‘작게 양보하기小讓’, ‘크게 양보하기大讓’ , ‘문지르며 양보하기磨讓’이다.

其法:移身換影〈(分小讓,大讓,磨讓)〉。



수隨(상대를 따름):


能讓能隨是高手,如膠似漆緊相連。

능히 양보하며, 능히 따르면隨 이는 고수이니, 마치 아교, 칠과 같아 끈끈히 서로 연결되네

【주注】:

能讓不能隨,是被動之守也。

능히 양보하매 능히 따르지 못하면 이는 상대의 움직임(공격)을 입게 되는 방어(지킴)이다.

此打收手之法。

이는 상대가 거두는 수법을 치는 것이다.

彼來擊我,我即讓之,彼招發完時,其手必收,其勢必頓,我緊隨彼之收手跟而擊之者,即隨也。

상대가 와서 나를 치면, 나는 곧 이를 양보하니, 상대의 초식이 발한 것이 끝나게 될 때, 그 수법은 반드시 거둬야 한다, 그 기세는 반드시 깨어지니頓 나는 팽팽하게 상대가 거두는 손과 발등을 따르며 이를 친다, 곧 이것이 따르는 것이다.

是以讓則避其銳氣,隨則擊其惰歸。

이는 양보하는 것으로서 그 날카로운 예기를 피하고, 따르는 것으로서 그 나태하게 거두어 돌아가는 것을 치는 것이다.

그 기법其法 : 용녀헌주龍女戲珠(앞손을 따르거나, 뒷손을 따르거나 앞으로 나가며 따르는 3가지 법이 있다.)

其法:龍女戲珠〈(有隨前手,隨後手,上式隨三法)〉。



장藏(숨김):


若遇藏手莫相連,相連必挨暗中拳。

만약 숨기는 수법을 만나면, 서로 연결되려고 하지마라, 서로 연결되면 반드시 걸리적거리는 중에 느닷없이 권에 적중된다.

【주注】:

此暗中設伏之法。

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暗中에 설복設伏 당하는 수법이다.

多以引手,頂手,讓手中用之。

대개 끌어당기는 수법引手, 내리꽂는 수법頂手, 양보하는 수법讓手 도중에 이를 쓴다.

그 기법其法 : 숨기는 수법藏手(끌어당기는 수법引手으로 낮게 숨기며藏低 다리와 마주한다對腳, 직사호直射虎, 도신등倒身蹬 3식三式, 란문권攔門拳, 작게 양보하기小讓, 크게 양보하기大讓, 장란화수藏蘭花手 3식三式이 있다.)

其法:藏手〈(引手藏低對腳,直射虎,倒身蹬三式。攔門拳,小讓,大讓,藏蘭花手三式)〉。

(직사호는 과호세, 퇴보과호의 인것 같고, 도신등은 몸을 번신하면서 등각蹬脚을 차는 기법인 것 같음. 전반적으로 상대와 이어져있으면서 몸을 돌리면서 주먹, 발차기를 순식간에 날려서 느닷없이 때리는 그런 기법인 느낌임. )



정頂(우뚝 내려찍음):

그대가 나를 치고, 나도 쳐서 그대를 먼져 쳤네, 움직이려고 하면 이미 움직였으니 곧 권이 움직였네.

你打我打先打你,欲動已動即動拳。

【주注】:

此後發先至,以靜制動之法。

이는 후발선지이니 고요함으로서 움직임을 제압하는 법이다.

彼一欲動,或剛一出手,我未等彼之腳到,未等彼之手出,即發手擊之,後彼發手,先彼打到,擊敵於半式之中,則敵無論何招何式俱不能進矣。

상대가 한번 움직이기를 원하거나 또는 굳세게 한번 수법을 발하매, 나는 상대의 발이 이르기 전에, 상대의 수법이 나오기 저넹 이미 수법을 발해서 상대를 친다, 상대가 수법을 발한 뒤에 상대보다 먼저 타도하니, 적을 치는 것을 반초식 안에 하니, 곧 적이 어떤 초, 어떤 식인지 논할것도 없이 모두 능히 나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 기법其法 : 옥녀안련玉女按蓮( 홑單으로 내려찍는頂 기법 1가지랑, 비껴서면서 내려찍는閃頂 기법 2가지로 나뉜다.),옥녀추신玉女抽身( 살보撤步로 홑으로單 내려찍는頂 기법, 크게 내려찍는 기법 2가지), 군리퇴裙里腿(반식反式을 쓰면 보통, 저대각低對腳이라고 부른다.), 일면화一面花(반식反式을 쓰면 보통 란문권攔門拳이라고 부른다.)

其法:玉女按蓮〈(分單頂一法,閃頂二法)〉,玉女抽身〈(分撤步單頂,大頂二法)〉,裙里腿〈(用反式,常叫低對腳)〉,一面花〈(用反式,常叫攔門拳)〉。



핍逼(상대를 핍박함):

一式牽動莫停留,莫容起手進連環。

한초식에 끌어서牽 움직이니 우두커니 멈춰서지 말라, 상대가 수법을 일으키는 것을 용납하지 말고 나아가서 연환으로 공격하네.

【주注】:我頭手一出,敵若讓我,我頭手未發完,二手即連續擊之,使敵未有相隨之機,即逼也。

내 머리와 손에서 수법이 한번 나가니, 적이 만약 나에게 양보하면, 내 머리, 손이 발하는 것이 끝나기 전에, 두 번째 수법이 이미 연속해서 상대를 치니, 적이 서로 따르게 할 기미가 없게 하니, 곧 핍박하는(몰아붙이는) 것逼 핍이니라

그 기법其法 : 일면화一面花(정식正式을 쓴다), 사삽일지매斜插一枝梅(정식正式을 쓴다, 보통 사사호斜射虎, 비스듬히 호랑이를 쏜다 라고 부른다), 삼보핍三步,세걸음으로 핍박하여 몰아붙인다.(똑바로랑 비스듬히 나가는 3가지 기법으로 나뉜다.), 도채련倒踩蓮(정식正式을 쓴다.) 옥녀인로玉女引路(곧 투로를 여는 초식이다.), 단삽화單插花(정식을 쓴다.)

其法:一面花〈(用正式)〉,斜插一枝梅〈(用正式,常叫斜射虎)〉,三步逼〈(分直,斜三法)〉,倒踩蓮〈(用正式)〉,玉女引路〈(即開路式)〉,單插花〈(用正式)〉。



편騙(상대를 속임):


故開門戶誘敵入,以假亂真玄中玄。

예로부터 문호를 열어 적을 꾀어 들어오게하니, 이로써 거짓으로 속여 어지럽게 하니 진실로 현묘한 가운데 현묘함이로다.

【주注】:此欲左故右,欲上故下,欲遠故近,欲取故與之法也。式式必有假,真假必同時,須知真遇真時假,假遇假時真,誘編為至關,妙用存乎心,攻其必救,始為真騙。이는 왼쪽을 원하면 오른쪽으로, 위쪽을 원하면 아래쪽으로, 멀리를 원하면 가까이하는 것으로 취하고자 하면 주는 수법이로다. 초식마다 반드시 거짓이 있나니, 진실과 거짓(허초와 실초)가 동시에 이싼니, 마땅히 진짜가 진짜를 만날때는 거짓되고, 거짓이 거짓을 만날때는 진짜이니, 꾀어 속이는 것이 지극한 관문이 되니, 묘한 쓰임은 마음에 달렸으니 반드시 구하려는 것을 공격하니 바야흐로 진실로 속이는 것이라네.

그 기법其法 : 지동타서( 위쪽 수법, 아래쪽 수법, 단수 3가지법으로 나뉜다.) 군리퇴(정식을 쓴다, 보통은 삼규 문이라고 부른다.), 중루각(정식을 쓴다. 단규문, 직사호

其法:指東打西〈(分上手,下手,單手三法)〉,裙里腿〈(用正式,常叫三叫門)〉,重摟腳〈(用正式)〉。單叫門,直射虎。



섬閃(비껴섬):

此閃非比他人閃,入得門來始真傳。

이 비껴서는 것閃은 다른 문파의 사람들이 비껴서는 것他人閃과 비교하면 다르니, 들어가서 얻으면문이 알아서 오는 그야말로 진전이로다.

((습득하면 상대가 알아서 아다리 잘맞게 오는 식으로 위치를 잘잡으면서 비껴서는 느낌?)

陸海迎門三不顧,順風擺柳勢法全。

땅이건 바다건 문을 맞이하며 세 번 돌아보지 않으니, 바람을 따라 날리는 버드나무의 세법(순풍파류세)은 오롯하구나.

(형의권 풍파하엽風擺荷葉은 후퇴하면서 3번 돌아보는 초식임.)

【주注】:

此讓開打到之法,彼來擊我,我於讓開被攻擊位置之同時,亦發手擊敵,與敵同時打到,則敵擊為虛,我擊為實,使敵未有還手之餘地,其必不能逃矣。

이 양보하면 열어서 치는 법은 적이 와서 나를 치면 나는 양보하며 열어서 공격을 맞는 위치에 있는데 이 위치는 동시에 내가 수법을 발해서 적을 치며, 적과 더불어 동시에 치니, 곧 적이 치는 것은 헛되게 되고,내가 치는 것은 실이 되어 맞으니, 적으로 하여금 손을 되돌릴 여지가 없게 하고, 반드시 도망가지 못하게 한다.

是為絕手。入了蛾眉門,你打我也打,正是此謂。

이는 절묘한 수법이다. 아미문에 들어왔다면, 상대가 치고, 내가 또한 친다는 것은 실로 이를 말하는 것이다.

그 기법其法 : 폐월수화閉月羞花(이는 반대로 문지르는 것反磨이다, 사삽일지매斜插一枝梅의 반식反式), 침어낙안沉魚落雁(이는 정방향으로 문지르는 것正磨이다, 옥녀인로玉女引路의 반식反式), 행화출장杏花出牆(반식反式을 쓰면, 곧 도신등倒身蹬이다.), 옥녀문로玉女問路(반식反式을 쓰면 곧, 문지르며 로우킥磨踢하는 것이다.)

其法:閉月羞花〈(即反磨,為斜插一枝梅之反式)〉,沉魚落雁〈(即正磨,為玉女引路之反式。)〉,杏花出牆〈(用反式,即倒身蹬)〉,玉女問路〈(用反式,即磨踢)〉。



착錯(어지러이 섞음):

錯了還錯原非錯,玄中更玄確是玄。

어지러이 섞는 것錯이 끝나면 돌아와 다시 어지러이 섞으니錯 원래부터 어지러이 섞임錯이 아니네, 현묘한 가운데 더욱 현묘하네 확실히 이는 현묘함이라.


入化通神能於此,贏人只用半招拳。

화경에 이르러 신통함이 이와 같이 능하면, 뛰어난 사람이라도 반초의 주먹을 쓸 뿐이네

【주注】:

拳不接手,一錯也;顛倒所用,次非其時,又錯也。有此錯中之錯,則真假無虞,探騙之術無益矣。

권법이 손을 붙이지 않으니不接手, 한번 어지럽히는 것一錯이니라. 뒤바뀌어 쓰이는 바가 이어서 정해진 때에 이어서 기법을 쓰지를 않으니, 다시 어지럽히는 것又錯이오. 이러한 어지럽히는 중에 어지럽히는 것錯中之錯이 있으니, 또한 진실과 거짓이 헤아릴 수 없구나, 상대의 더듬어 찾는 것探과 속이는 기술騙이 이익됨이 없다네.

磨以讓為法,錯以頂為始。

비비는 것으로서 양보하는 것이 수법이니, 어지럽혀 섞이는 것은 우뚝 내려치는 것으로 시작하네.

廣言其錯,式式或錯,錯中之錯,切莫輕說,藏手與錯法,乃看家拳中看家拳,非入室弟子,未可輕傳,只傳其八法,已足其用矣。

그 어지럽히는 것(착錯)에 대해서 넓게 말하나니, 초식마다 혹 섞어 어지럽히고, 어지럽히는 중에 또 어지럽히니, 절대로 가볍게 발설하지 말라, 숨기는 수법과 어지럽히는 수법은 간가권 중의 간가권으로, 입실제자가 아니면 가벼히 전하는 것이 가하지 않으니, 단지 그 8가지 수법을 전하니, 쓰기에는 이미 족할 따름이다.

(손이나 무기 흔들면서 타이밍 교란하면서 페인트 거는 거임.)


간가십팔법가결看家十八法歌訣


十腳八手:十腳八手拜摩訶

십각팔수 : 10가지 각법과 8가지 수법을 절하며 비비어 꾸짖으니

六字真經:陳探讓隨藏帶錯

육자진경 : 진陳(자세를 갖춤),탐探(더듬어 찾음),양讓(상대에게 양보함),수隨(상대를 따름),장藏(감춤),대帶(두름),착錯(어지러이 섞음) 6자의 구결

手採邊門:手採邊門要牢記

손은 변문을 채採, 캐며 : 손은 변문을 캐는 것은 우리에 가두는 것이 중요하니 이를 기억하라.

(변란->왼쪽, 군란->오른쪽)

腳打中宮:腳打中宮猶可說

다리는 중궁을 치며 : 다리는 중궁을 친다는 것은 더욱이 가히 이야기할지라

(중궁中宮은 중문中門, 중심선)

心無定意:心無定意情難審

마음에는 고정된 뜻이 없고 : 마음에 고정된 의정意情(뜻과 감정)이 없어야지 상대가 살피기 어렵다.

行無定蹤:行無定蹤勢難摸

행함에 정해진 자취가 없다 : 행함에 정해진 자취가 없기에 세법을 더듬어 예측하기가 힘들다.

出乎自然:似無師出自然有

스스로 그러함으로 나가니 : 스승이 없는 것과 같이 나가나 자연스럽게 있다.

純乎性靈:如無身軀靈性多

본성과 영혼이 순수하니 : 마치 몸이 없는 것 같고, 영묘한 본성이 몸보다 많다.

能解此訣:嫡傳應識蓮花印

능이 이 구결을 풀라 : 적전嫡傳은 응당 연꽃의 도장蓮花印(깨우침)을 알아야한다.

方為正宗:正宗須解認拳歌

바야흐로 정종이 된다 : 정종은 마땅히 권법의 가결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10가지 다리기술十腳

군리퇴裙里腿, 도시군倒拖裙, 사삽화斜插花, 도채련倒踩蓮, 단출장單出牆, 천심각穿心腳, 옥녀문로玉女問路, 연자천렴燕子穿簾, 옥녀취주龍女取珠, 관음전련觀音轉蓮。

裙里腿,倒拖裙,斜插花,倒踩蓮,單出牆,穿心腳,玉女問路,燕子穿簾,龍女取珠,觀音轉蓮。


여덟가지 손기술八手

一面花,直射虎,觀音轉蓮,斜插一枝花,玉女按蓮,玉女抽身,閉月羞花,沉魚落雁。

일면화一面花,직사호直射虎, 관음전련觀音轉蓮, 사삽일지화斜插一枝花ㅣ, 옥녀안련玉女按蓮, 옥녀추신玉女抽身,, 페월수화閉月羞花, 침어낙안沉魚落雁


여섯 글자六字

글자 이름이 그 법이다字名其法.


진陳(자세를 갖추어 지킴)

玉女挪蓮心無定意,行無定蹤。似守非守,似攻非攻。

옥녀나연심玉女挪蓮心은 정해진 뜻이 없으니, 정해진 자취가 없이 가느니라. 지키는 것 같지만 지키는 것이 아니오,공격하는 것 같지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네


탐探(더듬어 찾음)

龍女拂袖若即若離,若假若真。變幻莫測,幻手無形。

용녀불수龍女拂袖는 붙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니, 거짓이기도 하고, 진실이기도 하네. 변하는 것이 측량할수 없으니 환수幻手는 형채가 없네.


양讓(상대에게 양보함)

讓移身換影視則有之,動則走之。擊則空之,攻則無之。

이신환영移身換影은 보기에는 있는 것 같으나, 움직이면 이를 도망가네. 치면 허깨비가 되고, 공격하면 없게되네.


수隨(상대를 따름)

龍女戲珠出手即讓,未收即隨,不打收手,方是真隨。

용녀희주龍女戲珠는 출수하면 곧 양보하니, 거두기전에 곧 따르고, 치지 않고 거두니, 바야흐로 이것이 진정한 따름隨이라.


장藏(숨기는 수법)

藏手似讓非讓,似頂非頂。非讓亦讓,非頂亦頂。

숨기는 수법藏手은 양보하는 것 같으나 양보하는 것이 아니오, 곧바로 내려찍는 것 같으나 내려찍지 않는다네. 양보하는 것이 아니나 또한 양보하고, 내려찍는 것이 아니나 곧 내려찍는다네


착錯(섞어 어지럽힘)

錯錯手攻非其時,顛倒所用,陰陽移位,乾坤倒行。

섞어 어지럽히는 수법錯手은 공격하는 것에 정해진 때가 없으니, 뒤바뀌어 쓰이는 바가 음양이 위치를 옮기니, 건곤이 거꾸로 가는구나.



가결歌訣

站式方圓,探讓互摻,頂隨相用,逼閃相連。

말뚝처럼 우뚝 선 모습이 방方하고도 원圓하니, 탐探과 양讓이 서로 섞이네, 정頂(내려찍음)과 수隨(상대를 따름)가 서로 쓰이고, 핍逼(상대를 핍박함)과 섬閃(비껴섬)이 서로 연결되네


存乎一心,騙為至關,有勇有謀,變化無端。

이는 모두 한마음에 달렸으니, 상대를 속이는 것(편騙)이 지극한 관문이니, 용기가 있고, 지모도 있으니 변화의 단초가 없구나.


空空空,中中中,練到空時方始中,勸君莫學有中有,瞎子點燈白費蠟。

공공공(비었고, 비었으며, 또 비었나니)하고, 중중중(중심에 있고, 관통하며, 적중하니)하니, 익히는 것이 공空에 이르는 때에 바야흐로 중中이 시작하니, 그대는 힘써 있는 것 가운데 있음을 배우지 말라, 애꾸눈이 등불을 켜니, 초만 허투루 낭비하네.


爾來習武,遁入空門,不有中有,不空中空;

그대가 와서 무술을 익히니, 공문空門에 숨어들어왔으니, 있지 않고不有 있음 안에 있고中有, 공하지 않고不空, 공함 안에 있느니라中空.


習到空時,始達妙音,須知禪機,亦是拳文。

익히는 것이 공에 이르는 때에 바야흐로 묘음妙音에 도달하니, 마땅히 참선의 지도리禪機를 알아야하니, 또한 이것이 권법의 글이니라.


師承十分古來無,能接七分即高徒,若得十分藝,三分須自積。

스승이 10분을 전해주는 것은 고래로부터 없었으니 능히 7분을 접하면 즉, 뛰어난 제자요, 만약 10분의 기예를 얻었다면, (그대는) 스스로 3분을 마땅히 쌓아야 할지라

(제자에게 다 전해주지 마셈. 제자놈아, 알아서 익혀라.)


人站門戶莫輕進,四方變化奧妙深,動中取勝爾須記,不欲勝人方勝人。

사람들은 문호에 우두커니 서서 가벼이 나아가지 말라, 사방의 변화가 오묘하고 싶으니, 움직이는 가운데 승리를 얻음을 그대는 마땅히 기록하라, 사람을 이기려고 원하지 않으니 바야흐로 사람을 이긴다.


雞登步,小拐打,肘底錘,倒翻花,斜來七星點,扯我靠身扎,

계등보雞登步(닭처럼 뛰어오르는 걸음) 소착타小拐打(작게 위로 걸며 치기), 주저추肘底錘(팔꿈치 밑으로 치기), 사래칠성점斜來七星點(비스듬히 와서 칠성세로 찌르기), 차아고신찰扯我靠身扎(헤치며 몸받음하며 찌르기)


아미파의 대표적인 수법인 것 같은데 태조장권 형의문, 태극문과 공통되는 게 보임.


계등보->심의, 형의 계행보, 태극 금계독립세, 닭이 상징하는 것은 발의 허실분명의 요결임

주저추->태극 주저간추,

사래칠성점->태극 칠성세,

차아고신찰->태조장권, 태극권의 몸받음, 고법靠法


入了蛾眉門,

이미 아미문에 들어왔으니,


你打我也打。

그대가 나를 치면, 나 또한 그대를 친다.

(정법頂法, 카운터치기의 중요성을 말미에 강조.)


검법劍法


노래에 가로대歌曰:


蛾眉劍法妙入神,殘虹一式定乾坤;身苦驚鴻鶯穿柳,劍似追魂不離人;

아미검법蛾眉劍法의 묘妙함은 입신入神에 이르렀으니, 무지개를 남기는殘虹 한 초식一式에 건곤乾坤이 정해지네 ; 몸은 괴로우며, 기러기와 앵무새鴻鶯를 놀라게 하며 버드나무를 꿰뚫으니, 검이 마치 혼을 쫓듯이追魂 사람에게서 떨어지지 않구나;


非同凡技欲歌舞,應是奇傳道數真;輸贏只須出半手,縱是越女也失魂。

범용한 기예와는 같지 않으니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싶구나, 이 기묘한 가르침에 응하니 도의 이치가 진실되구나; 옮기며 가득하매 그저 마땅히 반수만 내보내더라도, 출수함이 월녀와 같으니 상대는 혼을 잃구나


그 기법其法:

동자구문童子扣門,옥녀추신玉女抽身,황앵천류黃鶯穿柳,연자입림燕子入林,홍선도합紅線盜盒,피청입홍避青入紅,이화접목移花接木,불화략영拂花掠影,룡녀불수龍女拂袖,자죽입운紫竹入雲,분화불류分花拂柳,소녀탄진素女撣塵,서자세면西子洗面,월녀추혼越女追魂。


殘紅者,非言劍之殘者也,猶棋之殘局,一著即可定輸贏矣。

잔홍殘紅이라는 것은 검이 남는 것劍之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바둑의 잔국殘局(막판)과 같으니 한알을 놓으매 가히 형세가 정해져서 옮기어 가득함(이기는 것)이다.


夫劍者,神之所至,精之所化,形之所名者也,知此者,當形神合一,劍我一體,射如蛟龍,抽若掠鴻,則敵自無懈可擊矣。

무릇 검이란 정신이 이르는 바이며, 정精이 화化한 바이며, 형채가 이름붙인 바인 것이다, 이를 안다면 마땅히 형채와 정신이 하나로 합하여, 검과 내가 한 몸이 되어, 쏘기는 교룡과 같으며, 뽑기는 마치 기러기를 베는 것과 같으니, 즉, 적이 스스로 나태히 가히 나를 칠 수가 없는 것이다.


兵器乃手之加長,用劍之心法,同於拳理,制敵之訣竅,與拳訣無異,直不因其有殊,略有不同耳,弟子當自悟之,簪法,槍法亦然。

이에 병기는 손에서 길이를 더한 것이니, 검을 쓰는 심법心法은 권리拳理와 같으며, 적을 제압하는 결규는 권법의 구결과 다름이 없으니, 곧 딱히 특별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략 같지 않은 바가 있을 따름이니, 제자들은 마땅히 스스로 이를 깨우쳐라, 비녀 쓰는 법, 창법 또한 그러하다.


-월녀추혼越女追魂이 재미 있는 게 양파 팔괘장에 팔괘추혼검법이라는 게 있음.

-무지개를 남기는殘虹 한 초식一式->손가 팔괘검의 건乾, 곤坤은 탁검托劍에서 좌나 우로 후리는게 제일 기본이 되는게 이게 잔홍殘虹, 무지개를 그린다는 아미검의 표현과 비슷함,

이를 비롯한 나머지 초식들은 주권走圈을 돌면서 몸과 검을 감았다가 풀면서 공간에 대해서 검을 감았다 풀면서 쓰는 그런 미묘한 느낌이 있는데 아미검법의 설명과 통하는 바가 있음.

-우리 선생님도 경勁은 상대에게 쓰는 게 아니라 공간에 대해서 꼬아서 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셨음.



창법槍法

藏把門戶槍,打把攔門槍,刷桿叫門槍,破攔左攔路槍,破拿右攔路槍,滑桿對扎槍,外挂一步三槍,里挂倒步三槍,破中平進槍撤步點槍,破中平進槍正閃扎槍,破中平進槍反閃扎槍,通槍,過槍,大開門絞步鎖喉槍。

(이 조목들 자체는 척계광의 양가창법, 정종유의 장창법선, 소림곤법천종, 오수의 수비록에 나오는 창법들의 설명과 기본적으로 다르지가 않고, 가결이라기 보다는 이름 자체로서 기법을 설명하고 있음.

하지만 이때까지 가결로서 설명했기 때문에 그냥 가결의 형식으로 풀이하겠음.)


藏把門戶槍,

창으로서 문호를 붙잡고 숨으니(기식, 기본자세)


打把攔門槍, 刷桿叫門槍

란攔으로 들어오는 창을 쳐부수며 상대의 장대를 쓸며 문 앞에서 울부짖으며 창을 내지르네


破攔左攔路槍,

란攔을 깨뜨리매 좌란左攔으로 창의 길을 열고,


破拿右攔路槍,

나拏를 깨드리매 우란右攔으로 창의 길을 열매,


滑桿對扎槍,

창대를 미끄러지며 마주하며 찰扎로 창을 똑바로 내지르고,


外挂一步三槍,

바깥으로 걸어막으며(挂) 한걸음에 창을 세 번 내지르네,


里挂倒步三槍,

안으로 걸어막으며 쓰러지는 걸음으로 세 번 창을 내지르고,


破中平進槍撤步點槍,

중평세를 깨뜨리매 앞으로 창이 나아가며 살보撒步로 점창點槍을 내지르며,


破中平進槍正閃扎槍

중평세를 깨뜨리매 앞으로 창이 나아가며 똑바로 비끼며 찰扎로 창을 내지르며,


破中平進槍反閃扎槍,

중평세를 깨드리매 앞으로 창이나아가며 되받아 비끼며 찰扎로 창을 내지르네,


通槍,過槍,

통과하는 창(통창通槍,), 지나치는 창(과창過槍),


大開門絞步鎖喉槍。

크게 문호를 열고 교보絞步로 목에 쇄후창을 내지르네




내공종법술요內功宗法述要


첫번째一


老子曰:人法地,地法天,天法道,道法自然。

노자 가로대 :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道를 본받고, 도는 스스러 그러함을 본받는다.


是以得道者,得自然也。即知道為自然,欲得之乾,非以自然求之,將何益焉。

이로서 도를 얻는 다는 것은 스스로 그러함을 얻는다는 것이다. 곧, 도를 아는 것이 스스로 그러함이 되니, 하늘을 얻고자 한다면, 스스로 그러함으로서 이를 구하지 않는다면, 장차 어떤 이익이 있을 것인가?


諸法之修習,近道之階梯也,自然而然,天道之所宗,萬法之所歸也。

뭍법을 수습修習하매, 도와 가까워지는 계제(계단과 사다리)로다. 스스로 그러한 것自然이 또 그러하니然, 천도의 조종이요, 만법이 돌아가는 곳이로다.


是以採陰補陽,取坎填離,奪天地之造化,侵日月之玄機,有作有為,是為道門功法。

이로서 음을 캐어, 양을 보하고, 감수를 취하여 리화를 매우니, 하늘과 땅의 조화를 빼앗고, 일월의 현묘한 지도리를 침범하니, 일부러 짓고, 일부러 행하는 것은 도문道門의 공법功法을 행하는爲 것이노라.


悟靈性為至上,置身軀與度外,不生不滅,不垢不淨,無欠無餘,誠佛門之正果。

영묘한 본성을 깨우치는 것을 지극히 높은 것으로 치니, 몸을 법도의 바깥과 더불어 두니,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덜한것도 없도 남는 것도 없으니, 실로 불문의 정과로다.



두번째二


佛者,悟也,西方聖者之稱也。

부처란, 깨달음이다, 서방의 성인을 일컫는 것이다.


既曰四大皆空,空門何以有門,既曰凡有所像,皆為虛妄,無像何以有像。

이미 말했으니 사대가 모두 공하니, 공한 가르침이 어떻게 유형의 그러기에 말하기를 범용한 것들도 형상이 있거늘 , 모두 허망한 것이로다, 그렇다면 무상이 어찌 형상이 있으리오.


此亦近道之階梯也,若見象執著,不悟本源,則不異雪捍面,刀切風,無底砂鍋化凍凌之輩也。

이는 또한 도에 가까워지기 위한 계제일 따름이라.

만약 형상을 보고서 집착한다면 본원을 깨닫지 못하니 내리는 눈을 얼굴로 막으며, 칼로 바람을 베는 것과, 밑바닥이 없는 모래냄비에 물을 채워 얼음으로 바뀐다고 하는 무리들이로다.


須知萬法皆由心生,心生萬法皆生,心滅萬法皆滅,若論本業,皆屬無有,無心無像,我法俱空,道自通矣。

마땅히 만법이 모두 마음으로 말미암아 생하며, 마음이 생하면 만법이 모두 생하니, 마음이 멸하면 만법이 모두 멸하고, 만약에 본업을 논한다면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없으니, 마음도 없고, 형상도 없으니, 나도 법도 모두 공하니, 도가 스스로 통하는 것일 따름이다.


紫竹林中觀自在,白蓮台上現如來,自知之矣。

보라색 대나무 숲안의 관재재보살, 하얀 연꽃대위에 나타난 여래를 스스로 알지어다.



세번째三


著意固守,刻意導引,實乃後天模仿,行雲流水,一任自然,方是先天修煉。

뜻을 붙이며 굳게 지키며, 뜻을 새기며, 이끌어 당기니, 실로 후천의 모방함이요, 구름이 떠다니며, 물이 흐르니, 스스로 그러함에 일임하니 바야흐로 이것이 선천을 수련하는 것이네


著意固守,刻意導引,猶出此圈中,入彼圈中,何時得以解脫。是內功導引之諸法,實縛身之繩索也,五百羅漢,豈能一面,三千揭諦,怎能一身。人各有異,而以一死法求之,能近道乎,不入歧途則怪乎矣。

뜻을 붙이며 굳게 지키며, 뜻을 새기니, 더욱이 내 권圈 속으로 나가고, 상대의 권圈 속으로 들어가니, 어느때에 벗어남解脫을 얻겠는가? 이는 내공도인內功導引의 다른파의 뭍법이니 실로 몸을 얽어매는 밧줄이니라, 오백나한이 어찌 능히 일면을 당하며, 삼천 게송과 가르침이 어찌 한몸一身을 능히 하리오. 사람마다 각기 다른바가 있으니, 하나의 죽은 법으로서 도를 구하니 어찌 도에 가까워지겠는가?


옆길로 새지 않는다면 기괴할것이다.


然則內氣何以得之,則謂之曰:放下後天,先天自明,心不著像,大道自生。有欲觀竅,無欲觀妙。

그러한 즉, 내기는 어떻게 이를 얻을 것인가, 하면 이를 일컬어 가로대, 후천을 놓아버리고, 선천이 스스로 밝히니, 마음을 형상像에 붙이지 않으니 큰도가 스스로 생겨난다. 바라는바가 있으면 규窺를 살피며, 바라는바가 없으면 묘妙함을 살피네.


若問必欲守之,則守在何處。

만약에 묻건대

반드시 원하여 이를 지키고자 한다면, 지키는 것은 어디에 있는가?


曰:一念欲動處,天地未形時。

답하여 가로대


한 가지 생각이 움직이고자 하는 곳은 천지가 아직 형채를 갖추지 않은 때로다.



네번째四

行功須身密,意密,語密,若靜中有動,是為入竅,大禮參拜,需當認師,千姿百態,神佛助爾,赤身修煉,爾須勿拒,一任自然,是爾真諦,精華洗身,亦飲靈藥,見像歸真,應須自悟,去我合神,方是真修,若論本來,皆屬無有,我法俱空,自見真如。

행공을 하매 마땅히 신밀身密, 의밀意密, 어밀語密 해야하니, 만약 고요한 가운데에 움직이 있다면 이것이 바로 입규, 현빈일규에 들어가는 것으로 큰 예로서 참배하니, 더욱이 마땅히 스승을 알아야하니, 천 가지 자태와 백가지 신불이 너를 도왔을 따름이니, 맨몸의 수련은 그대는 마땅히 거부하지 말지로다, 오로지 스스로 그러함(자연)에 맡기니, 이것이 너의 진실된 가르침(진제)이니, 정화로움으로 몸을 씻고 또한 영약을 마시니, 형상을 보매 진실됨에 돌아갔으니, 응당 스스로 깨우쳐야 할것이로다. 나를 버리고 정신과 함하니 바야흐로 이것이 진실된 수련이며, 만약 뿌리의 오고감을 논하매 모두 있지 않으며, 나와 법이 모두 공하니 스스로 진여를 볼것이다.


然六根清淨,勿須煉體,以靜歸靜,自現如來,其中奧妙乃須口授。

그러하니 육근六根이 청정하면, 마땅히 몸을 단련함을 하지 말아야 하니, 고요함으로써 고요함에 돌아가고, 스스로 나타나는 여래가 그 가운데 오묘奧妙를 이에 마땅히 입으로 친히 전수할 것이다.

(때가 되면 단련을 그치고, 영감에 의지해서 오묘를 터득하게 된다는 소리임.)



십이지폐혈법가결十二支閉血法歌訣


醫武穴名顛倒用,子午卯酉莫亂聽;

의술과 무술의 혈명은 섞여서 쓰이니, 자오묘유子午卯酉 어지럽게 듣지 말라 ;


若是人血有一頭,除非生死兩處中。

만약 사람의 머리리에서 피를 본다면, 생사의 두 거처 안에 있게 될 것이로다.

(도교 서적이나 의학 서적 용어 헷갈리니까 보다가 자오주천, 묘유주천이니 뭐니 그딴 용어에 낚이지 마쇼, 아다리 잘쳐서 대가리에서 피 보면 그놈은 뒤진 거유)


擊其華蓋騾馬倒,殞其日月性命傾;

그 두개골華蓋을 때리면, 당나귀와 말이 쓰러지 듯 할 것(무협지 나려타곤)이고, 그 미간日月을 손상하면 목숨이 기운다;


氣海隔日始見效,重樓即時定輸贏。

기해氣海를 치면 하루가 지나서야 비로소 효과를 보고, 목구멍重樓을 맞으면 승패가 정해지네.


摘星墜月隨手到,陰陽缺明順手封;閉其上肢小通臂,定其下身大穴名;

별을 집고, 달을 떨구니 손을 따라서 쓰러지며, 음양이 밝음을 잃으니 손을 따라서 봉해지네; 그 윗팔을 폐하고, 팔뚝을 조금 통하게 하지만, 그 아랫몸을 굳히니 중요한 혈자리 이름은 이렇도다 ;


掌劈承山堆玉樹,腳蹴內關醉臨風;太陽耳門不須論,天門地戶勢非輕;

손바닥掌을 승산혈承山에 내려치니 옥 같은 나무(다리)를 밀어버리고, 다리로 내관內關을 차니, 풍을 맞은 듯이 취하게 되며, 태양혈太陽과 이문혈耳門(관자놀이랑 귀옆)은 논하지 말아야 하니, 천문天門(대천문, 소천문 두개골 봉합선)과 지호地戶(항문)을 가격하는 세법은 가볍지 않구나 ;


袖箭手封心頭血,倒翻花摘腦後纓;非是仁人莫傳他,功不到時也莫名;

수전수袖箭手(소매에서 암기를 화살같이 쏘는 수법)는 심두心頭(가슴이나 명치)의 피가 도는 것을 봉封하고, 도반화倒翻花가 뇌腦後후과 목덜미纓를 짚으니摘 ;

(도반화倒翻花, 쓰러지듯 되치며 꽃을 뿌리네 ; 도삽세-일삽보(도기룡(과 유사한 듯)


非是仁人莫傳他,功不到時也莫名;

이는 어진 사람이 아니니 남에게 전하지 말지라, 공이 이르지 못한다면야 이름대지도 말라;

(사람 가리면서 전수하고, 되지도 않는데 폼잡고 쓰다가 개쪽 팔지마쇼)


勢若緊時不須找,只在任督帶脈衝;

기세가 팽팽하면 구태여 혈도를 찾으려找 하지 말 것이니, 요혈은 단지 임任독督대맥帶脈, 충맥衝脈에 있다네 ;

(무슨 혈 거리지 말고, 정중선 주위를 패쇼)


此是神仙真妙訣,等閒不與誨朦朧。

이는 신선의 참된 묘결로 등한히 여기지 말 것이며 몽롱하게 업수이 여기지 말지라.


아미권보蛾眉拳譜 1/2 중국 계열 번역

http://zh.m.wikisource.org/wiki/%E8%9B%BE%E7%9C%89%E6%8B%B3%E8%AD%9C

-아미권보蛾眉拳譜


아미파인 오수의 수비록과 통하는 바가 있고, 아미파인 팔괘장이나 통배권이랑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보면 은근히 소림파-형의권 까는게 있는데 아주 깐다기 보다는 상보相補하는 느낌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찬가贊歌


절묘한 기예가 사람을 놀라게 하니 이는 협사의 기풍이오, 천년을 내려온 격투의 기술擊技은 예나 지금이나 같구나

絕藝驚人俠士風,千年擊技古今同;


심히 현묘한 이치를 여니 나무가 새롭게 드리워 나부끼고, 깨달음이 투철하니 참선의 지도리禪機가 옛 공舊功을 버리누나

勘開玄理樹新幟,悟透禪機棄舊功;


거짓된 몸假身과 옥녀玉女는 헛된 것이나 도리어 진실되고, 진실된 깨달음(진제真諦)인 아미파蛾眉가 있음有이 헛된 공空이 아니라네

假身玉女虛是實,真諦蛾眉有非空;


여러 학파諸家가 응하매 어지러운 때를 맞닥뜨리나, 아미파는 묘처에 스스로 그러하게自然(자연히) 홀로 있으매 이치가 그 안에 있다네

諸家應複昔時面,妙處自然在個中。



권법의 뜻拳志


祖師原為一道姑,後入佛門,是為道門修煉,佛門正果。

조사님은 원래가 일개 여도사一道姑이셨으나, 후에 불문佛門에 들어오셨네, 이로써 도문道門을 수련하고, 불문으로 정과正果(아라한, 깨달음)를 얻으셨다.


是時,師善擊技,喜研各家拳法,慮各家拳法繁雜,莫衷一是,女子禦侮,另有不同,遂探各家之拳意,另僻蹊徑,創不接手之拳法,獨樹一幟。積十三年,始臻大成,身旁弟子習之,呼之玉女拳法,同道相譽,稱曰蛾眉拳。後弟子至峨嵋山,偶諧其音,始稱峨嵋。此拳名之始末也。恐汝不識,為汝志之,師本與世無爭,娛身可矣,禦侮可矣,奚傳姓名,是以立規,以戒弟子:

이때, 조사께서는 격투의 기예에 뛰어나셨으니, 기쁘게 각가의 권법을 연구하시고, 각가의 권법이 번잡함을 염려하셨으니, 이를 한번에 묶어서 하나로 하지 않고, 여자가 모욕을 막고, 따로 남자와 같지않기 때문에 각가各家의 권법의 뜻을 수탐하여, 편벽된 것을 버리고, 지름길을 질러가서, 손을 붙이지 않는 권법不接手之拳法을 창시하셨으니, 홀로 한그루 나무를 드리우셨다. 13년을 채우고 바야흐로 대성에 이르렀으니, 몸 옆의 제자가 이를 익혀, 이를 옥녀권법이라고 불렀고, 동도가 서로 기리었으니, 일컬어 가로대 아미권蛾眉拳(이 아미는 옥녀의 아름다운 눈썹을 의미함.)이라고 하였다. 후에 제자들이 아미산에 이르러 짝이 되어 그 음音(아미蛾眉-아미峨嵋)을 만나니 비로소 아미峨嵋라고 칭하였다. 이것이 이 권법의 이름이 시말始末이다.


그대가 모를까 두려우니 그대를 위하여 이를 기록했으니, 스승은 본래 세상과 더불어 다투지 아니했고, 몸을 놀려 즐거운 것도 가하셨고, 모욕을 막는 것도 가하셨으니 어찌 성과 이름을 전하겠는가,


이로서 문규를 세우고, 이로서 제자를 경계하니 :


一曰不言師,

첫번째 가로대 : 스승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


二曰不與人較技,

두번째 가로대 :사람과 더불어 기예를 비교하지 말라.


三曰不在人前演藝,

세번째 가로대 : 사람 앞에서 기예를 연무하지 말라.


此其意自明矣。

이는 그 뜻을 스스로 밝힌 것이로다.


不言後師,前師永存,技而晦之,自可全身。

뒷 스승이 말하지 않더라도 앞 스승은 영원토록 계시니, 스승이 기예를 배웠지만 이에 어둡다면, 너 스스로가 몸으로 가히 온전하게 할 수있다.

(스승 탓하지 말고 니가 대성 해보든지?)



심해편心解篇


陰陽易位,乾坤倒轉,玉女之拳。

음양이 위치를 바꾸니, 건곤이 뒤바뀌어 도노라, 옥녀의 권법이여,

(음양수 전환으로 온몸의 관절이 움직이는 것)


拳不接手,槍不走圈,劍不行尾,方為蛾眉。

권은 손을 붙이지 않고, 창은 (상대의)권圈으로 달리지 않으며, 검은 꼬리(상대의 검첨)로 가지 않으나, 바야흐로 아미파로다.

(상대와의 점粘, 바인딩을 되도록 피한다는 의미)


爾以丹田,我以湧泉;爾以根摧,我以梢牽;

그대는 단전을 쓰는가, 나는 용천湧泉이로다, 그대는 뿌리根로 미는가, 나는 끝梢으로 끌어당기니라,

(소림파 외가권이나 형의권을 비판하는 것, 복부에 힘주면서 체간의 힘을 쓰는 것도 중요한데 반대편을 끌어당기는 것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명심해라는 것.)


爾以意求,我以自然;自然功成,無影無形。

그대는 뜻으로 구하는가, 나는 스스로 그러함에 맡기니라, 저절로 공이 이루어지니 그림자도 없고, 형채도 없느니라.

(뜻意->형의 계열 까는 느낌.)


意在形外,其體自鬆,其氣自盈,其道自通,內勁通靈,玄妙自生。

뜻이 형채 밖에 있으며, 그 몸을 스스로 느슨해지고, 그 기는 스스로 차게되니, 그 도가 저절로 통하고, 내경內勁이 통하여 신령하니, 현묘가 스스로 생기구나


意催筋節,每見拙形,人已先知,何堪交鋒。

뜻으로 관절을 미니, 매번 형채가 졸렬해서, 사람들이 이미 먼저 아니, 어찌 더욱이 날끝을 마주하리오?


意摧形,其動必緩,其形必露。

뜻으로서 형채를 미니 그 움직임이 필히 완만히 부드러우며, 그 형채가 반드시 나타난다.


形追意,其勢必速,其力必透。

형이 뜻을 좇으며, 그 기세가 반드시 빠르며, 그 힘이 반드시 꿰뚫는다透.


是以意比形長,力透強梁;意比形短,打人不遠。

이것이 형채보다 뜻이 보다 길다는 것으로, 힘이 강한 대들보를 뚫는다 ; 뜻이 형채보다 짧으면 사람을 치더라도 경이 멀리가지 않는다.


氣沉腳根,入地三分,手近胸膛,意透脊梁,縱透七尺,亦比短強。

기가 다리뿌리에 가라앉고, 땅에 3분 들어가면, 손이 가슴과 가랑이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뜻은 척추기둥을 뚫으니, 따라서 7척을 꿰뚫는다, 또한 이는 형채가 짧으나 강한것이다.

(입지삼분入地三分은 왕희지가 목판에 쓴 글씨가 삼분三分 깊이로 들어갔다는 입목삼분立木三分의 고사를 바꾼 것으로 다리뿌리에 무게중심이 깊게 가라앉았음을 의미함. 그래서 큰 자세가 아니더라도 강하게 힘을 발할수 있는 것을 말함.)


勁整者,意整,形整,力整之謂。

경이 가지런한 것은 뜻이 가지런한 것이고, 형채가 가지런한 것이며, 힘이 가지런한 것을 일컫는다.


力透者,意比形長之謂。

힘이 꿰뚫는다는 것은 뜻이 형채보다 긴 것을 말한다.


內勁之旨,氣沉力整,意透是也。

내경의 가르침은 기가 가라앉으면 힘이 가지런해지고, 뜻이 꿰뚫는다는 것이 이것이로다.


無柔,剛何以生,無剛柔何以用。

부드러움이 없이 굳셈이 어찌 생겨날 것이며, 굳셈이 없이 부드러움이 어찌 쓸모 있겠는가?


見之似好婦,奪之似懼虎。心如處子,神淡淡而對敵。

보기에 예쁜 아낙네 같으나, 빼앗는 것은 두려운 호랑이 같도다. 마음은 처자와 같으나 정신은 담담히 적을 마주하노라.

(월절서에서 월녀越女가 말한 내용임)


手如三春楊柳,步如風擺荷葉,玉女挪蓮,形飄飄而迷離。

손은 춘삼월의 날리는 버드나무요, 발은 바람에 휘날리는 연잎이로다. 옥녀가 연꽃을 따니, 형채가 표표이 헤매어 떨어지네

(삼춘양류三春楊柳, 풍파하엽風擺荷葉(형의권 잡식추)은 무술의 초식이름이기도 함.)


拔而站矣,沉而發矣,飄而走矣。

뽑아내고 우뚝 박아서고, 가라앉았다가 발하니, 표표이 달리노라,


上拔則虛靈頂勁之謂,下拔則鬆肩沉肘之謂,

위로 뽑아낸다는 것은 허령정경虛靈頂勁을 일컬으며, 밑으로 박아넣는 다는 것은 송견침주鬆肩沉肘를 일컫노라,

(허령정경虛靈頂勁, 송견침주鬆肩沉肘->태극권 요결)


前後相拔則力貫指端之謂。遂成渾圓一氣。

전후로 서로 뽑혔으면 곧 힘이 손가락 끝을 꿰뚫는 것을 일컫노라, 그리하여 마친내 혼원일기를 이루노라.


低姿入地,力從根發,勁整而力聚;高姿飄然,機含萬變,泰然而處敵。

낮은 자세는 땅으로 들어가니 힘은 뿌리를 따라 발하니, 경이 가지런하니 힘이 모이고, 높은 자세는 표연하니, 기미를 머금고 만가지로 변하니 태연히 적의 장소에 있네


形斷意不斷,勢停意不停,敵何機可乘。

형채는 끊어져도 뜻은 끊어지지 않으니, 세는 머무르나 뜻은 머무르지 않으니 적이 어떤 기회를 가히 타겠는가?



그대는 마땅히 알아야 하리라爾須知.


接手之拳,以萬對萬,不接手之拳,以一對萬。

손을 붙이는 권법接手之拳은 만滿으로서 만滿을 상대하고, 손을 붙이지 않는 권법은 하나一로서 만滿을 상대하니라.

(중거리에서 툭탁거리면서 상대의 수를 일일이 봉폐封閉, 트래핑Trapping하는 거 ㅈㄴ 귀찮고, 대충 상대의 공격을 감으면서 빨랑빨랑 진퇴해서 비끼면서 상대의 측면을 잡는 게 좋다는 이야기임.)


接手之拳,以防開打到為最;不接手之拳,以讓開打到為法。

손을 붙이는 권법接手之拳은 막고防, 열어서開, 치는 것打到이 최고라고 하나 손을 붙이지 않는 권법은 양보하고讓, 열어서開, 치는 것打到을 법法으로 한다.


男子自是力強,莫與力敵;女子自是質弱,當以法取。

남자는 본래 힘이 강하고, 여자는 본래 질質이 약하니 마땅히 이를 법으로서 취한다.


出必向神,彼何功可施;

나오매 반드시 정신을 향하니, 그대는 어찌 공을 가히 펼치겠는가?


行必移魂,我何式可尋。

가매 반드시 혼을 옮기니, 나는 어떤 초식인지 가히 살피니라.


身形似箭,嘎然而止,步到手到者,必是周身之勁。

신형은 화살 같으니 아연할 새에 멈추고, 발이 이르면 손이 이르는 것은 필시 몸에 두루 경勁이 흐르기 때문이다.


意在形內,以意催力。先成步而後發拳者,定是一臂之力。

뜻이 형채 안에 있으니, 뜻으로서 힘을 미노라. 먼저 보법을 이루고 후에 권을 발하는 것은 실로 이는 한팔의 힘이다.


步不至,招無功;面不過,手必空。

발이 이르지 않으면 초식은 공이 없으니, 얼굴은 넘지 못하고, 손은 필시 헛치게 된다.


此一臂長,一腳距之奧妙也,則步入我距必被我踢,而過我手,必被我擊矣。

이 한팔이 길어지면, 한 다리가 떨어지는 오묘한 가르침奧妙이다, 즉, 걸음이 들어가니 나는 거리를 두고,


讓隨之法,如影隨形,不接手而知敵意,唯此門徑。

양보하여 따르는 법은 그림자가 형채를 따르는 것과 같으니, 손을 붙이지 않으며 적의 뜻을 아니, 오직이 문을 넘어야 한다.


讓者,避其擊點而走之,視有卻無,近我則越長矣。

양보한다는 것讓은 그 치고, 찔러오는 것을 피하고 이를 피하니, 보기에 있어도 도리어 없고, 나에게 가까이오면 넘으며 몸을 늘이는 것이다.


逼者,過其守點而擊之,視無卻有,退我則越促矣。

핍박한다逼라는 것은 그 지키는 점을 넘어서 이를 치는 것이다, 보기에 없어도 도리어 있으니, 나에게서 도망가면 뛰어넘는 것을 재촉한다.


爾擒我,是不欲我逃矣,然此時爾亦不欲逃矣,是爾擒我,等我擒爾耳,擊之可矣,又何懼哉。

그대가 나를 붙잡으면, 이는 내가 도망가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니, 또한 이때는 그대 역시 도망가고자 하지 않는도다, 이는 그대가 나를 붙잡았으나, 또한 내가 그대를 붙잡은 것일따름이기도 하니, 그대를 치는것이 가능하니, 또한 무엇을 두려워하랴.


故化萬法為一法,以一法破萬法,玉女之拳,後發先至,以靜制動,內手之秘。

그렇기에 만 가지 법을 바꾸어 한가지 법으로 만드니, 이 한가지 법으로서 만가지 법을 부수니, 옥녀의 주먹은 뒤에 발해도 먼저 이르며(후발선지後發先至), 고요함으로서 움직임을 제압하니(이정제동以靜制動), 손안의 비밀이니라.



또한 마땅히 알아야할지라又須知:


輕描淡寫,煉神之法,自然中求真,蛾眉門徑,功成於不知,拳出於無意,功至化境。

가볍게 그리며, 담담하게 베끼니, 정신을 익히는煉 법은 자연스러운 가운데 진정함을 구하나니, 아미문의 지름길은 모르는 사이에 공이 이루어지며, 뜻 없는 사이에 주먹이 나가며, 공이 화경化境에 이르니라.


神要靜,臨敵不能靜,有招也無用。

정신은 마땅히 고요해야하며, 적에 임하매, 고요하지 못하고, 초식이 있는 것은 더욱이 쓸모가 없다.


氣要穩,臨敵不能穩,出手也不狠。

기는 마땅히 부드러워야 하니, 적에 임하매 부드럽지 못하고, 출수를 하는 것은 더욱이 사납지 않다.


心要狠,出手莫留情,留情必不贏。

마음은 사납고, 날래야 하며狠, 출수를 하매 정을 남기지 말아야하니, 정을 남기면 반드시 이기지를 못하느니라.


機要准,見機莫遲疑,遲疑來不及。

기미는 마땅히 따라야准 하니, 기회를 보매 늦고,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늦고, 의심하면 오더라도 미치지 못한다.


月印千潭,只是一月;說破玄機,只是一理。

달그림자가 천가지 연못에 비추나 이는 그저 하나의 달일 뿐이로다 ; 현묘한 기미를 설파하더라도 이는 단지 하나의 이치일 따름이다.


識之者,謂其妙法橫生,無衣無縫,而五體投矣;

‘안다識’라는 것은 묘법妙法이 옆으로 생기니橫生, 옷도 없고, 꿰맨 자국도 없이 천의무봉해서, 오체를 던지는 것이다;

(횡橫으로 돌아가는 것이 제대로 된 묘법妙法이라는 소리임.)


不識之者,如讀天書,隔山打牛而責其狂妄,嗤之以鼻矣。

‘알지못한다不識’라는 것은 마치 천서를 읽으나 산을 격隔하여 소를 치며(격산타우隔山打牛), 그 미치고狂 망령됨妄을 꾸짖는것과 같으니, 코로 비웃을 따름이다.

(격산타우隔山打牛 운운은 소림파, 외가권 계열의 곧바로 뻗는 직直을 위주로 쓰는 강권剛拳을 비판하는 거임)


是故告我弟子,識者寶之,不識者哂之,高山流水,陽春白雪,自不足怪也。

이러하기에 나의 제자들에게 이르나니, 아는 사람은 이를 귀하게 여기고, 모르는 사람은 이를 비웃으니 산은 높고, 물은 흐르니, 봄의 해와 하얀 눈은 스스로 괴이할 것이 없느니라.


高山流水覓知音,一拓白雲在深處。

높은산에 흐르는 물은 곁눈질로 지음知音을 찾나니, 한번 하얀 구름을 던지니 깊은 곳에 있네.



정신과 형채에 관한 설명神形說


意者內也,不可見之神也。

뜻意이란 안이다, 가히 볼 수 없는 것이 정신神이로다.


形者外也,可見之身形也。

형채形란 바깥이다, 가히 볼 수 있는 몸의 형채身形이다.


欲得力整,先須形整;欲得形整,先須意整。

힘이 가지런한것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형채가 가지런해야 한다; 형채가 가지런해지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뜻이 가지런해야 한다.


是以習技之初步功夫,

이는 기예를 익히는 첫걸음의 공부이다,


一曰調身,身鬆則神順;

첫째 조신(몸을 고르게 한다), 몸이 방송되니 정신이 순順하게 된다,


二曰調神,神順則形順;

둘째 조신(정신을 고르게 한다), 정신이 순順하면 형채가 순順하게 된다,


三曰調形,形順則力順。

셋째 조형(형채를 고르게 한다) 형채가 순順하면 힘이 순順하게 된다.


有此三順,則身自鬆,神自靈,形自順,力自整矣。

이 세 가지순함이 있으면 곧 몸은 저절로 송鬆하게 되고, 정신은 스스러 영활해지며, 형채는 스스로 순해지며, 힘은 저절로 가지런해진다.


是以欲求形似,先求意是,意是而形是,意非而形非。

이는 형채를 구하며 원하매 먼저 뜻이 옳음을 구하니, 뜻이 옳으면 형채가 옳고, 뜻이 그르면, 형채가 그르다.


故曰:「莫嘆難,莫嘆難,勸爾從裡往外練,不在外邊在內邊;內裏通,一身輕,玄紗天機自然生。」此至言之謂也。

그렇기에 가로대 어려움을 한탄하지 말거라, 어려움을 한탄하지 말거라, 너가 열심히하면 안으로부터 머물고, 바깥으로 익히니, 바깥 변두리는 없으나 안 변두리에는 있느니라; 안이 통하면, 온몸이 가벼워지고, 현묘한 천기가 자연스럽게 생하느니라. 이 지극한 말이 이를 일컫는 것이다.


是以此術也,由里及外之術也。

이는 이 술법인 것으로, 안으로 말미암아 바깥으로 미치는 기술인것이다.


意者內也,形者外也。

뜻이란 안이고, 형채란 바깥이다.


先練意,後練力,先求鬆沉,後求柔活,再達剛強,以先天之靈意,導後天之拙力,由是意動形隨,力由內發,剛由內生矣,由是則柔而不軟剛而不殭矣。

먼저 뜻을 익히고, 뒤에 힘을 익히니, 먼저 부드러움鬆과 가라앉음沉, 송침鬆沉을 구하고, 뒤에는 부드러움柔과 영활함活, 유활柔活을 구하니, 다시 굳세고剛, 강함強 강강剛強에 이르니, 선천의 영의靈意로서 후천의 졸력拙力에 이르도록 하니, 옳은 뜻是意으로 말미암아 형채를 움직여 따르니, 힘이 안에서 말미암아 발하고, 강이 안에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하기 때문에 부드럽되, 흐느적거리는軟 굳셈剛, 연강軟剛이 아니며 뻣뻣한 것殭이 아니다.


由此知之,意到形隨者,入門矣;意到形到者,可搏矣;意到形到,未知孰為先後者,則化矣,玄妙之機隨意而生矣。

이로써 말미암아 이를 알진대, 뜻이 도달하며 형채가 따르는 것은 입문入門이요, 뜻이 도달하면 형이 도달하는 것은 가히 상대할수 있음可搏이요, 뜻이 도달하면 형이 도달했는데 뭐가 선후인지 알 수가 없다면 화化한 것이니 현묘한 지도리妙之機는 뜻을 따라서隨 생겨나노라.



굳셈과 부드러움(강유剛柔)에 대한 설명剛柔說

柔者剛之本,剛者柔之用,若欲極剛必力極柔,剛柔相濟,蛾眉之本傳也。故與敵交手,未發手時,宜鬆柔靈活,不用一絲一毫之強勁,即鬆肩沉肘,虛領頂勁,外鬆內聚,飄然輕靈,若即若離,若假若真,寓隨時變化之機而以意示形。

부드러움은 굳셈의 뿌리요, 굳셈이란 부드러움의 쓰임이라, 만약 극히 굳세고자 한다면 반드시 극히 부드러움에 힘써야 하니, 강유상제는 아미의 뿌리되는 가르침이라. 그러므로 적과 더불어 손을 섞으매, 수법을 발하지 않았을 때, 마땅히 송유영활해야 하고, 실한올의 터럭 하나의 강경을 써서는 안되니, 즉 어깨를 풀고, 팔꿈치를 가라앉히며, 허령정경하면, 바바깥이 송하여 안으로 모이니 포연히 가볍고 영활해진다. 이렇게 되면 곧바로, 붙었다가 떨어지며, 가짜인듯 진짜인듯 하며, 때에 붙어 따르매 변화의 지도리가 뜻으로서 형채를 보인다.


發手時,則迅雷不及掩耳〈(手在何處便從何處擊人)〉,極剛極強〈(剎時間集全身之力於一拳,有雷霆萬鈞之力)〉。

수법을 발할때는 곧 천둥번개가 이르지 않더라도 귀를 가리는 것이요(손이 어디에 있더라도 도리어 어디든지 따라서 사람을 친다), 극히 굳건하고, 극히 강하니(찰나의 시간에 온몸의 힘을 일권에 집중하니, 뇌정雷霆만균萬鈞(거센번개雷霆와 만균萬鈞의 무게, 무시무시한 위력을 의미)의 힘이 있다.)


故曰:手如三春楊柳,步如風擺荷葉,出手似閃電,發力如雷霆,靜如處女,動若脫兔,其蛾眉之謂也。

그러므로 가로대 : 손은 춘삼월의 버드나무(삼춘양류三春楊柳)요, 걸음은 바람에 휘날리는 연잎(풍파하엽風擺荷葉)이니, 수법을 내는 것이 마치 번뜩이는 번개閃電와 같으며, 힘을 발하는 것이 마치 뇌정雷霆(거센 번개)과 같으니, 고요하기는 처녀요, 움직이는 마치 도망치는 토끼脫兔와 같으니, 이것이 아미蛾眉를 일컫는 것이라.


然世有以剛求剛而未能剛者,是未知若欲極剛必為極柔之道也。

그러나 세상은 굳셈으로서 궁셈을 구하고, 능히 굳세지 못한 것이 있으니, 이는 극히 굳세고자 한다면 반드시 극히 부드러워야 하는 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是以習技未達者,多形過於意;造詣較深者,則以意示形。

이는 기예를 익히매 달통하지 못한 자는 형이 많아 뜻을 지나치니 ; 만들어 이르는 것이 비교적 깊은자는 곧, 뜻으로서 형채를 나타낸다.


形過於意,拳未發而形先動,騙則人知之,攻則人知之,退則欲收不止,進則欲罷不能。

형이 뜻을 지나치면, 권이 발하기도 전해 형채가 먼저 움직이니, 속이더라도 사람이 이를 안다, 공격하려고 해도 사람이 이를 안다. 물러나려고 하면 거두어 멈출수 없다, 앞으로 나아가면 그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意死,手死,步死,何柔活輕靈之有!以意示形,拳已出而人不知,指東打西,示退而進,若即若離,若假若真。

뜻이 죽고, 손이 죽고, 걸음이 죽었으니, 어찌 부드럽고 활기차며 가볍고, 영묘한 것이 있겠는가? 뜻으로서 형을 보이니, 권이 이미 나가더라도 사람이 모르고, 동쪽을 가르치고 서쪽을 치고, 물러남을보이고 나아가고, 붙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거짓이기도 하고, 진짜이기도 하다.


當手者是處皆手而莫辨真假;旁觀者,若見放箭而未見開弓。

손을 맞닥뜨린다는 것은 이는 두는處 것이 모두 수법으로서 참됨과 거짓을 변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 옆에서 보기에 화살을 쏘는 것을 보면서 활을 당기는 것을 못본 것과 같다.


攻也,人不知其所守;守也,人不知其所攻。

공격이라는 것攻也은 사람이 그 지키는 바를 모르는 것이다. 수비라는 것守也은 사람이 그 공격하는 바를 모르는 것이다.


其變化莫測,玄妙橫生,庶幾可隨必所欲矣。

그 변화가 헤아릴수 없으니 현묘玄妙가 옆으로 생겨나니橫生, 어떻더라도 가히 따르어 반드시 원하는 바이다.

(상대를 따르는 척하다가 상대를 간파하면 반격한다는 의미인듯)


是以剛柔相濟之道,蛾眉之本傳也。

이로서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갖춰지는(강유상제剛柔相濟) 도道가 아미蛾眉의 근본되는 가르침本傳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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